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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첫 소백장사' 박대한, 안방에서 영광…최성민은 씨름 괴물 넘어 7번째 백두장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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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애 첫 소백장사' 박대한, 안방에서 영광…최성민은 씨름 괴물 넘어 7번째 백두장사

    생애 첫 소백장사에 오른 박대한. 대한씨름협회생애 첫 소백장사에 오른 박대한. 대한씨름협회
    씨름 경량급 박대한(문경시청)이 안방에서 열린 대회에서 생애 첫 소백장사에 올랐다.

    박대한은 30일 경북 문경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5 문경단오장사씨름대회' 소백급(72kg 이하) 결승에서 이주영(태안군청)을 눌렀다. 5판 3승제 장사 결정전에서 3 대 2로 이겼다.

    첫 판과 둘째 판에서 박대한은 모두 밀어치기로 이겨 기선을 제압했다. 그러나 이주영도 들배지기로 두 판을 만회해 승부를 마지막 5번째 판으로 몰고 갔다. 박대한이 들배지기로 이주영을 눕혀 꽃가마를 탔다.

    앞서 박대한은 16강에서 이용희(양평군청)를, 8강에서 유환철(용인특례시청)을 모두 2 대 0으로 눌렀다. 준결승에서는 김성하(창원특례시청)를 2 대 1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백두장사에 등극한 최성민. 협회백두장사에 등극한 최성민. 협회

    전날 백두장사(140kg 이하) 결정전에서는 태안군청 최성민이 정상에 올랐다.

    최성민은 결승에서 임진원(동작구청)에 3 대 1 역전승을 거두고 황소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첫 판을 밀어치기로 내준 최성민은 이후 끌어치기, 밭다리, 잡채기로 우승을 확정했다.

    통산 7번째 백두장사 타이틀이다. 최성민은 8강에서 최대 라이벌이자 절친 김민재(영암군민속씨름단)의 경고패로 4강에 올라 마권수(문경시청)에 2 대 0 완승을 거두고 결승에 올랐다.

    ◇ 2025 위더스제약 문경단오장사씨름대회 소백급(72kg 이하) 결과
    △ 소백장사 박대한(문경시청)
    △ 2위 이주영(태안군청)
    △ 3위 김성하(창원특례시청) 전성근(영월군청)

    ◇ 2025 위더스제약 문경단오장사씨름대회 백두급(140kg 이하) 결과
    △ 백두장사 최성민(태안군청)
    △ 2위 임진원(동작구청)
    △ 공동 3위 마권수(문경시청) 김찬영(정읍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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