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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나 '6·3 대선 정치색' 논란 직접 해명…"너무 무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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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리나 '6·3 대선 정치색' 논란 직접 해명…"너무 무지했다"

    에스파 카리나가 27일 올렸다가 삭제한 사진. 카리나 SNS에스파 카리나가 지난 5월 27일 올렸다가 삭제한 사진. 카리나 SNS
    지난 6·3 대선 당시 특정 정당을 연상시키는 복장으로 거센 정치색 논란을 불렀던 그룹 에스파 멤버 카리나가 직접 해명을 내놨다.

    카리나는 6일 가수 정재형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 올라온 영상에서 해당 논란에 대해 "아예 그런 의도가 없었다"고 부인했다.

    이어 그는 "팬들과 많은 분에게 심려를 끼친 것 같아 너무 죄송했다"고 사과했다.

    앞서 카리나는 지난 5월 27일 SNS에 숫자 '2'가 적힌 붉은색 외투를 입고 찍은 사진을 올렸다. 이로 인해 그가 당시 기호 2번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지지하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이 논란이 일파만파 확산하자 카리나는 해당 사진을 1시간여 만에 삭제했다. 그러나 이미 정치권에서도 아전인수식 해석이 불거지는 등 논란은 걷잡을 수 없이 번졌다.

    이에 카리나는 이튿날인 5월 28일 팬들에게 "전혀 그런 의도가 아니었는데 이렇게까지 계속 오해가 커지고"라며 "앞으로는 조금 더 관심을 갖고 주의 깊게 행동하겠다. 다시 한번 걱정 끼쳐서 미안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도 같은 날 "카리나는 일상적인 내용을 SNS에 게시한 것일 뿐 다른 목적이나 의도는 전혀 없었다"며 "본의 아니게 심려를 끼쳐드린 부분에 대해 진심으로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사과했다.

    카리나는 이날 '요정재형' 영상을 통해서도 "쌀쌀한 날씨에 그냥 겉옷을 사 입고, 팬들이랑 소통하기 위해 게시물을 올렸다가 연락을 받고 곧바로 삭제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진짜 더 인지하고 공부해야겠구나 싶었다. 너무 무지했던 게 맞다. 해외에 있었다 해도 기본적인 상황은 인지하고 있었어야 했다"며 "어쨌든 이야깃거리를 던졌으니 내가 감당해야 하는 일은 맞는데, (다른) 멤버들까지 피해를 보는 게 너무 힘들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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