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사지원사역단체 아시안미션이 최근 안식년을 맞아 귀국한 선교사들을 영적 회복을 돕기 위해 쉼과 회복 캠프, '알앤알(R&R)캠프'를 진행했습니다.
아시안미션의 R&R캠프는 선교사들이 선교지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온전히 회복하고 다른 사역자들과 풍성한 교제를 누릴 수 있도록 마련한 캠프로, 올해는 15가정, 54명의 선교사 가족들이 참여했습니다.
참가자들은 찬양 콘서트와 사역 나눔 워크숍, 선교사로서 겪는 신체적·정서적 소진에 대처하는 '자기 돌봄' 강연 등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시안미션은 "R&R캠프는 단순한 휴식을 넘어 선교사들이 자신의 사명을 다시 붙잡고, 공동체 안에서 위로 받는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선교 현장의 고단한 현실을 이해하고 선교사 한 사람 한 사람 곁에서 동행하는 깊이 있는 사역들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