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빈. 대한탁구협회 제공신유빈(대한항공)이 스타 컨텐더 류블랴나 혼합복식과 여자복식 결승에 진출했다.
신유빈은 21일(한국시간) 슬로베니아 류블랴나에서 열린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스타 컨텐더 류블랴나 2025 혼합복식 4강에서 임종훈(한국거래소)과 함께 조대성-주천희(이상 삼성생명) 조를 3-0(11-7 11-6 11-5)으로 완파했다.
신유빈-임종훈 조는 우고 칼데라노-브루노 다카하시(브라질) 조와 결승에서 만난다. 신유빈-임종훈 조의 세계랭킹은 5위. 칼데라노-다카하시 조의 세계랭킹은 15위다.
신유빈은 최효주(삼성생명)와 출전한 여자복식에서도 결승에 올랐다. 신유빈-최효주 조는 4강에서 사토 히토미-요코이 사쿠라(일본) 조를 3-1(7-11 12-10 11-9 13-11)로 격파했다. 신유빈과 최효주는 2021년 열린 도쿄 올림픽 파트너였다.
신유빈-최효주 조는 하리모토 미와-오도 사쓰키(일본) 조와 우승을 다툰다.
신유빈은 여자단식에도 출전했지만, 일찍 탈락했다. 32강에서 한페이어(중국)를 만나 2-3(11-6 10-12 11-5 8-11 7-11)로 패했다. 신유빈의 세계랭킹은 10위, 한페이어의 세계랭킹은 88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