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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만루포 이끈 볼넷 출루…김혜성과 韓 타자 맞대결은 불발

이정후, 만루포 이끈 볼넷 출루…김혜성과 韓 타자 맞대결은 불발

이정후. 연합뉴스이정후. 연합뉴스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결승 만루 홈런의 발판을 놨다.

이정후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 원정 경기에  중견수 겸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75에서 0.270으로 떨어졌다.

단 한 번의 출루. 하지만 이 출루가 승리의 시발점이 됐다.

1회초 첫 타석은 2루 땅볼. 이정후는 1-1로 맞선 3회초 선두 타자로 나서 볼넷을 골라냈다. 선발 야마모토 요시노부와 6구 접전 끝에 볼넷으로 출루했다. 샌프란시스코의 공세가 펼쳐졌다. 엘리오트 라모스와 윌머 플로레스의 볼넷까지 더해져 만든 2사 만루 찬스. 케이시 슈미트가 만루 홈런을 쏘아올렸다. 스코어는 5-1.

이정후는 4회초와 6회초, 8회초 모두 2루 땅볼로 아웃됐다.

LA 다저스 김혜성은 출전하지 않았다. 샌프란시스코 선발 투수가 오른손 로건 웹이었지만,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김혜성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했다. 끝내 그라운드를 밟지 못하면서 이정후와 김혜성의 한국인 타자 맞대결은 불발됐다.

한편 샌프란시스코는 LA 다저스를 6-2로 격파했다. 41승29패, LA 다저스와 함께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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