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와 재계약한 최창진. KBL 제공소속팀을 찾던 24명의 FA 가운데 최창진(KT)만 재계약에 성공했다.
KBL은 9일 2025 자유계약선수(FA) 원소속구단 재협상 결과를 발표했다. 총 24명의 선수 가운데 최창진만 KT와 재계약했다. 최창진은 계약기간 1년, 보수 총액 60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최창진은 2024-2025시즌 27경기 평균 10분21초를 뛰며 2.3점 1.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총 13명이 은퇴를 알렸다.
다만 은퇴 공시된 선수 중 이종현의 경우, 앞서 정관장과 계약기간 1년, 보수 총액 1억원에 계약한 뒤 해외 진출을 위해 은퇴 공시됐다. 규정상 해외 진출을 위해서는 원소속팀과 계약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이종현은 정관장과 상의 후 해외 진출에 도전한다.
삼성 김진용과 이원대, 소노 함준후, LG 박준형과 장태빈, 정관장 송창용, KT 이호준, 한국가스공사 김동량, 조상열, 김철욱, 김진모, 현대모비스 김현민이 은퇴를 결정했다.
나머지 10명은 계약 미체결로 분류됐다.
이로써 총 52명의 FA 가운데 27명이 계약을 체결했다. 허훈(KCC)을 비롯해 김선형, 정창영(이상 KT), 김낙현(SK), 이정현, 박상우(이상 DB), 이관희, 한호빈, 이근휘, 박민우(이상 삼성), 김국찬, 최진수(이상 한국가스공사), 김훈, 최진광(이상 KCC), 정준원, 이우정, 김근현, 이도헌(이상 현대모비스) 등 18명이 팀을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