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청 제공대구경찰청은 제21대 대선 선거사범 총 183명을 적발했다고 5일 밝혔다.
경찰은 이 중 8명을 송치하고 8명에 대해서는 불송치 등 결정을 내렸으며, 167명에 대해 수사를 진행 중이다.
범죄 유형별로는 현수막·벽보 훼손(160명, 87.4%)이 가장 많았으며, 선거폭력(7명, 3.8%), 허위사실유포(6명, 3.3%)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대선 선거사범 단속 건수는 지난 20대 대선 당시 단속 건수(128건)보다 42.9% 늘어났으며, 단속 인원도 148명에서 183명으로 23.6% 증가했다.
경찰은 선거범죄 공소시효가 6개월로 짧은 점을 고려해 4개월 동안 집중 수사를 진행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