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이승환, 이채연, 가비, 제이홉. 각 인스타그램 및 인스타그램 스토리제21대 대통령선거(대선) 사전투표가 오늘(29일)부터 시작된 가운데 많은 스타가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그룹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은 이날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사전투표소 앞에서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제이홉은 검은 티셔츠와 검은 마스크를 쓴 모습이다.
방송인 조세호는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사전투표소를 배경으로 한 사진에 "사전투표 완료♡"라는 글을 남겼고, 배우 김고은은 별다른 멘트 없이 사전투표소 사진 한 장을 올렸다.
가수 이승환은 하늘색 셔츠를 입고 투표 인증 용지를 든 사진을 올린 후 "다른 날보다 일찍 일어났네요. 평화를 일구고 경제를 일으킬 유능한 일꾼을 뽑는다는 일념에 가슴이 일렁여서"라고 썼다.
이채연은 손등에 투표 도장을 찍은 사진과 함께 "사전투표 날입니다. 주거지 상관없이 아무 곳에서나 투표가 가능합니다"라고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올렸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파란색 아대를 차고 있었는데 이채연은 "손목의 아대는 바꿀 수 없어 방울토마토로 중화시킵니다"라고 전했다.
그룹 루셈블의 멤버 혜주(손혜주, 올리비아 혜)도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오늘부터 투표하세요"라고,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 출연한 댄서 가비는 "함께 투표해요"라고 글을 써 사전투표를 독려했다.
사전투표는 선거일 당일 투표가 어려운 선거인이 별도 신고 없이 사전투표 기간 동안 전국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는 제도다. 오늘(29일)과 내일(30일) 오전 6시부터 저녁 6시까지 진행된다.
선거일 기준 만 18세 이상(2007년 6월 4일 출생자까지) 국민이면 선거권을 가진다.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주민등록증·운전면허증·여권·기타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에서 발행한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을 준비하면 된다.
첫날이었던 29일 저녁 6시 기준 사전투표율은 19.58%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