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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최초 기록인데…' 한화에 야속했던 비…롯데, 하루 만에 2위 탈환 '손호영, 결승타 및 5안타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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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O 최초 기록인데…' 한화에 야속했던 비…롯데, 하루 만에 2위 탈환 '손호영, 결승타 및 5안타 폭발'

    롯데 손호영이 24일 한화와 원정에서 질주하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롯데 손호영이 24일 한화와 원정에서 질주하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
    프로야구 롯데가 한화를 3위로 밀어내고 하루 만에 2위로 올라섰다. 한화는 역대 최초 흥행 기록을 세우고 승리를 앞뒀지만 비로 중단된 변수 속에 뼈아픈 역전패를 안았다. 

    롯데는 24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원정에서 연장 끝에 8 대 6으로 이겼다. 전날 2 대 4 패배를 설욕했다.

    올해 3번째로 30승 고지(20패 3무)를 밟은 롯데는 2위로 올라섰다. 한화는 30승 21패로 하루 만에 3위로 내려섰다. 이날 SSG와 원정에서 9회말 한유섬에게 끝내기 안타를 맞고 4 대 5로 진 1위 LG(32승 18패 1무)는 롯데와 승차가 2경기로 줄었다.

    손호영은 연장 10회초 결승타를 포함해 5타수 5안타 2타점 2득점으로 승리의 주역이 됐다. KBO 리그에 2020년 데뷔한 손호영의 5안타 경기는 처음이다.

    마무리 김원중은 9회부터 2이닝을 3탈삼진 2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내 승리 투수가 됐다. 시즌 2승째(13세이브)를 따냈다. 외인 좌완 선발 터커 데이비슨은 5이닝 6실점(4자책)했지만 패전을 면했다.

    한화 좌완 선발 류현진은 5이닝 3실점으로 승리 요건을 갖췄지만 불펜 난조로 5승째(2패)가 무산됐다. 채은성이 2점 홈런을 포함해 3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지만 빛을 잃었다. KBO 리그 최초 홈 20경기 연속 매진을 이룬 1만7000명 팬들에게 승리를 안기지 못했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홈 경기 20경기 연속 매진 기록을 이어갔다. 24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한화 경기에 1만7천명이 입장했다.한화 이글스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홈 경기 20경기 연속 매진 기록을 이어갔다. 24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한화 경기에 1만7천명이 입장했다.한화 이글스
    롯데는 2회초 전준우와 윤동희의 연속 안타로 만든 무사 1, 3루에서 나승엽의 병살타로 선취점을 냈다. 3회는 고승민과 빅터 레이예스의 연속 안타로 3 대 0으로 달아났다.

    한화는 3회말 1사 1, 2루에서 하주석의 안타와 상대 실책을 묶어 2점을 냈고, 문현빈의 적시타로 3 대 3 동점을 이뤘다. 5회에는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역전 1점 홈런과 이어진 2사 1루에서 채은성의 좌월 2점 홈런이 폭발해 단숨에 6 대 3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하지만 6회말 비로 39분 동안 경기가 중단되면서 흐름이 바뀌었다. 재개된 경기에서 롯데는 7회초 유강남의 몸에 맞는 공과 손호영의 2루타로 만든 무사 2, 3루에서 장두성의 중전 적시타로 1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고승민의 내야 안타로 이어진 무사 1, 3루에서 전준우의 내야 땅볼로 기어이 동점을 이뤘다.

    연장으로 이어진 승부는 10회 갈렸다. 롯데가 한화의 바뀐 투수 김종수를 상대로 나승엽의 안타와 전민재의 볼넷, 유강남의 희생 번트로 1사 2, 3루 기회를 만들었다. 손호영이 김종수의 높은 공을 받아쳐 2타점 중전 적시타로 만들었다.

    NC는 두산과 잠실 원정에서 4 대 1로 이겨 단독 4위(23승 22패 2무)가 됐다. 고척돔 원정에서 10 대 4로 이긴 kt, SSG(이상 25승 24패)에 승차 없이 승률에서 앞섰다. 삼성은 대구 홈에서 KIA를 8 대 4로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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